(삿13: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삿13: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삿13: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구약의 사사시대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40년 동안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셔서

그들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게 한 역사를 기억합니다.

​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의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육신적으로 전혀 임신할 수 없고, 출산할 수 없는

단 지파의 마노아의 아내를 택하셔서

임신을 약속해 주시고,

마침내 삼손을 낳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신 것을 기억합니다.

​

지금 이 땅도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주셔서

그 은혜의 강물 속에 빠져들어 허우적대다가

하나님도 잊고, 하나님께 반역하며,

하나님 앞에 패역한 백성들로 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 악의 모습이 동성애를 비롯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더 이상 인간의 손으로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대세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마치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에게 고통을 당했던 것처럼

오늘날 하나님을 찾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각처에서 도전을 받고, 모욕을 당하며,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과 그들을 인도하는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사모하고 있사오니

사사시대에 마노아의 아내를 택하여 삼손을 허락해 주신 것처럼

육신적으로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해 갈 수 있도록

이 시대에 필요한 사사로서의 성도들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사랑하는 주/랑 부부도

이 땅의 악한 환경 속에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환경적으로 고통을 겪으며

하나님을 향하여 은혜를 구하고 있아오니

속히 주/랑 부부를 돌보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언제나 나실인처럼 거룩하게 설 수 있는,

경건한 자손을 낳고, 양육하며, 인도할 수 있는.

난임 부부들을 택하셔서

희망이 없이 사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영적 지도자들이 나타나도록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랑 부부도 그러한 난임 부부중 한 부부로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포도주와 독주를 가까이 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어떤 부정한 것도 가까이하지 않는 거룩한 백성이오니

육신적으로 불가능한 임신과 출산일지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그 권능으로

주/랑 부부도 태의 열매를 잉태하고

삼손과 같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물을

출산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